생활꿀팁
흑마늘효능 발표논문 참고 ‘생로병사의 비밀’ 본문
*논문자료*
1) <병원성 세균에 대한 흑마늘추출물의 항균효과>-한국디지털정책학회지(2014)
2) <혈중 고지질에 대한 마늘의 치료효과>-독일 논문집
3) <흑마늘추출물에 의한 AGS 인체 위암 세포의 Apoptosis 유도에 관한 연구>-한국영양식량학회지(1990)
블랙푸드의 인기와 함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흑마늘’은 각종 유용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 노화방지, 항암, 기력 회복,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염증 억제, 체내 독소 배출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건강 관련 TV프로그램을 통해 흑마늘효능이 알려지며 섭취가 간편하고 보관하기도 쉬운 흑마늘즙, 진액 등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 제품별로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주의 깊게 확인한 뒤 구입해야 합니다. 논문을 바탕으로 흑마늘효능을 알아보고 흑마늘즙, 진액 등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면역 증진
영국 마늘연구센터에서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146명의 성인들에게 12주간 흑마늘추출물을 복용시킨 결과, 흑마늘추출물을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 감기 발병률이 64%나 낮았고 감기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70%나 호전됐습니다.
[02] 항균 작용
한국디지털정책학회지에 기재된 대전보건대학교 연구팀의 <병원성 세균에 대한 흑마늘추출물의 항균효과>에 따르면 식중독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병원성 세균에 흑마늘추출물을 처리한 뒤 그에 따른 변화를 관찰한 결과 균의 증식이 39%나 억제됐습니다.
[03] 혈관 내 노폐물 배출
독일논문집에 기재된 <혈중 고지질에 대한 마늘의 치료효과>에 따르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261명의 고지질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에만 흑마늘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흑마늘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 혈중 콜레스테롤이 12%나 낮았고 중성지방 함량도 17%나 적게 나타났습니다.
[04] 암 예방
한국 영양식량학회지에 실린 <흑마늘추출물에 의한 AGS 인체 위암 세포의 Apoptosis 유도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인체위암세포에 흑마늘추출물을 처리하여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암세포의 생존율이 무려 70~90%나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다방면에 탁월한 흑마늘효능이 검증되며 관련 제품인 흑마늘즙 등이 각광받고 있으나, 제품별로 품질 차이가 크고 그 중에선 먹으나 마나 한 것들도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비교해본 뒤 제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확인해야 할 사항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CHECK 1 ◈ 제조방법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제조방법입니다. 판매되고 있는 대다수의 제품들은 흑마늘을 물에 달이는 ‘추출액방식’을 통해 제조되지만, 이렇게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는 물에 녹는 수용성 영양소만 추출할 수 있을 뿐 나머지 물에 녹지 않는 성분들은 버려지는 찌꺼기 속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쉬운 예로, 녹차의 경우 물에 녹는 성분이 70%, 녹지 않는 성분이 30%이기 때문에 녹차를 끓여 마시면 오직 30%의 영양성분만 섭취할 수 있으며, 홍삼 역시 마찬가지로 수용성 성분이 47.8%이기 때문에 홍삼을 달이면 52.2%의 지용성 영양성분들은 찌꺼기와 함께 전부 버려지게 됩니다.
물에 달이고 남은 부산물에는 지용성성분과 같이 다량의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Medicinal Food로의 활용을 위한 홍삼박의 식품영양학적 접근-영양성분 분석, 수용성 항산화 물질 및 항산화 활성->에 따르면 홍삼을 달이고 남은 부산물 100g에는 칼륨과 마그네슘이 각각 134.3mg, 82.8mg, 칼슘은 무려 657.3mg나 함유되어 있었습니다.
또 다른 논문인 <채소부산물을 이용한 생리활성농축물 및 식이섬유의 제조기술개발>에 따르면 채소 부산물을 간암 쥐에게 먹인 결과 먹이지 않은 쥐보다 간암 발생률이 35%나 낮았습니다.
이처럼 원물을 물에 달여내는 추출액 제조방식은 영양분이 손실된다는 문제를 보이는데, 최근에는 이를 보완하여 원물을 갈아 넣는 ‘분말액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흑마늘을 껍질까지 통째로 넣고 갈아낸 분말을 담아내기 때문에, 물에 녹는 특성과 상관없이 흑마늘의 모든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으며 껍질 내에 들어있는 각종 유효성분까지도 고스란히 먹을 수 있습니다. (실제 마늘 껍질에는 식이섬유, 폴리페놀, 셀레늄 등의 영양소가 매우 풍부합니다)
결과적으로 영양분이 손실된 흑마늘즙은 먹을 필요가 없으므로, 제품을 고를 때 반드시 추출액방식이 아닌 분말액방식을 사용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 CHECK 2 ◈ 분말입자크기
다음으로 확인할 것은 분말 입자의 크기입니다. 흑마늘을 미세분말로 아주 잘게 갈아낼 경우 감소한 입자 크기로 인해 표면적이 넓어져 체내 흡수율이 더욱 증대됩니다.
국제식품과학기술지에 실린 논문을 참고하면 포도주박 식이섬유를 미세분말화 시킨 결과 보수력, 수분유지력이 높아졌으며 흡수력도 1.5배이상 증가했습니다.
체내 흡수율을 끌어올리고자 한다면, 일반분말이 아닌 미세분말을 사용했는지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CHECK 3 ◈ 유기농
마지막으로 확인할 것은 유기농.
농약은 인체에 각종 질병과 부작용을 야기하며 세척을 통해서도 쉽게 제거되지 않는데, 식약처의 발표에 따르면 농산물을 물로 깨끗이 세척해도 농약 제거율은 최대 80%에 그칩니다. 이는 적어도 20%이상의 농약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으로, 이렇게 남아있는 잔류농약이 체내에 쌓이면 피부병, 암, 장기 손상, 자폐아 출산, 불임 등을 유발해 상당히 위험합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식물 내부로 흡수돼 세척률이 더 떨어지는 ‘침투성농약’을 많이 사용, 위험성이 더 높아졌기 때문에 안전한 제품을 복용하기 위해선 농약을 쓰지 않은 유기농으로 골라야 합니다.
앞서 확인한 기준들을 토대로 시중에서 잘 팔리고 있는 흑마늘즙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 등 몇몇만이 해당 항목을 모두 충족했습니다.
지금까지 흑마늘효능과 함께 흑마늘즙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항암을 비롯, 면역력 증진, 간기능 향상, 노화 방지, 항균 작용, 혈관 청소, 다이어트 등 다방면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흑마늘’. 오늘 확인한 사항들을 비교해보는 것이 번거롭고 귀찮을 수 있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분명 품질이 좋은 제품을 선별해낼 수 있으니 이를 잊지 말고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해 판매율이 급증한 공기청정기의 품질과 성능, 가격 등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합리적인 소비는 어렵지 않다’ 블로그 글 중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 03'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비스커스분말, 환 제품 고르는 방법 <불만제로UP> (0) | 2019.04.01 |
---|---|
모링가차효능 및 품질비교하는 법 <PD수첩> (0) | 2019.03.27 |
마늘효능 및 제품별 품질비교 (0) | 2019.03.19 |
마늘의효능, 임상논문에서 찾다 (0) | 2019.03.19 |
위장에 좋은 음식, 검증 자료로 어떤 게 있을까 (0) | 2019.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