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꿀팁
유기농노니 효능 및 제품 똑똑하게 고르는 방법 본문
며칠 전 친척 동생이 고모 생신 선물로 건강식품을 구입하려는데 어떤 게 좋을지 모르겠다며 연락이 오더라구요. 제가 기본적으로 건강에 관심이 많은데다가 꼼꼼한 편이라 품질도 이것 저것 따져가며 구입하기 때문에 이런 정보를 알고 싶어 하는 지인들이 많아요. 우선 고모가 평소 뭘 좋아하시는지 건강은 어떠신지 물어보니 혈당 수치가 높은 편이라 평소 식단 관리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몸에 염증도 자주 나는 편이라고 하길래 노니를 추천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염증 하면 떠오르는 식품이 노니 밖에 없던 데다가 당뇨에도 좋기 때문에 노니를 먹으면 괜찮을 것 같았는데요. 요즘 노니가 핫한 제품이라 그런지 저희도 노니즙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이미 먹고 효과를 보고 있으니 더 추천하기 좋은 것 같더라구요.
동생에게 물어보니 건강식품은 즙을 선호하시는 것 같다길래 제가 먹고 있는 노니원액을 추천해줬는데요. 제품은 바로 더작 유기농 발효 노니즙. 이 제품은 30포에 49,000원으로, 20대 중반인 친척 동생에게도 전혀 부담없는 가격인데다가 재구매율도 높고 품질도 괜찮은 걸로 잘 알려져 있어요.
왜 제가 이 제품을 구입했고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을 해주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면, 우선 더작 유기농노니즙은 ‘저온추출방식’으로 제조했는데요. 시중 대다수의 업체들은 노니즙을 만들 때 원물에 높은 열을 가하는 ‘열수추출방식’을 사용하지만 이렇게 열수에서 추출하는 방식으로는 열에 민감한 성분들이 많이 파괴된다고 해요.
이와 관련된 자료인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에 의하면 비타민용액에 열을 가한 결과 비타민C가 100도에서 70%이상 파괴되었고 121도에서 완전히 파괴되었어요. 이처럼 영양성분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70~100도 이상의 온도에서 추출할 경우 영양분이 손실될 수 밖에 없는데요. 따라서 노니원액을 구입할 때에도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추출했는지 꼭 확인해봐야 해요. 이 제품은 영양분 손실을 최소화한 ‘저온추출방식’을 사용했으니 영양성분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답니다.
다음으로 확인할 것은 ‘효소추출’. 이 제품의 특이점은 발효 노니즙이라는 건데, 효소를 통해 발효시킨 제품이 왜 좋은지 확인하기 위해선 우선 식물 세포의 구조부터 알아야 해요. 흔히 식물세포의 생리활성물질(영양분)은 딱딱한 세포벽 속에 갇혀 있기 때문에 세포벽을 분해해야만 흡수 가능한 상태가 되는데요.
인체에는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없기 때문에 식물 세포벽 안에 있는 영양소들을 흡수할 수가 없어요. 반대로 초식동물은 분해효소가 생성되기 때문에 식물 세포벽을 분해해 그 안에 있는 성분들을 흡수할 수가 있는데요. 흔히 코끼리, 기린 같은 초식동물들이 풀만 먹고도 몸이 커다란 이유도 식물 세포벽을 분해해 영양분을 풍부하게 얻기 때문인거죠. 발효식품이 좋은 이유가 바로 이것인데요.
이와 관련된 논문도 참고해보면 <표고버섯의 추출 조건 및 효소 처리에 따른 품질 특성>에 의하면 표고버섯 시료에 효소를 첨가했더니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2배이상 증가했어요. 또 다른 논문인 농촌진흥청의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에 의하면, 옥수수 가루에 효소를 처리한 결과 영양분 함량이 무려 20배나 높아졌다고 하네요.
이처럼 효소를 통해 발효를 시키면 영양분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효소 처리한 노니즙인지도 꼭 따져봐야 해요. 게다가 더작 노니즙은 한가지 효소가 아닌 세포벽 각 성분마다 작용할 수 있는 3가지 복합 효소를 사용해 세포벽 분해율을 더욱 높인 식품이랍니다.
그리고 효소 발효의 장점은 영양분 함량이 높아지는 것 외에도 체내 흡수율이 향상된다는 점도 있는데요. 효소 발효를 통해 세포벽이 분리되고 고분자 성분들이 저분자로 전환되기 때문에 체내 흡수율이 증가해요. <효소 처리한 돈혈 활용 철분분말제제 특성>에 따르면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를 이용하여 돈혈 분말을 제조한 뒤 생체 이용률을 비교한 결과, 체내 흡수율이 2.9배나 증가했다고 하네요.
저온효소추출한 제품인지 확인했다면 다음으로 살펴볼 것은 유기농. 농약으로 인한 피해가 끊이질 않고 있기 때문에 유기농노니를 사용했는지도 꼭 확인해야 하는데요. 보통은 세척을 통해 농약이 제거될거라 생각하지만 식약처의 발표에 따르면 농산물을 물로 깨끗이 세척해도 농약 제거율은 최대 80%에 그친다고 해요.
더구나 최근에는 식물 내부 깊은 곳까지 흡수되는 ‘침투성농약’을 사용해 세척률이 더 떨어지는데, 이렇게 남아있는 20%이상의 잔류농약은 체내에 쌓여 암, 불임, 장기 손상, 자폐아 출산율 증가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따라서 안전한 제품을 복용하려면 유기농노니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는 점!
유기농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이 뿐만이 아닌데요. 식물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인 파이토케미컬(제7의 영양소)이 농약을 사용해 키운 농작물보타 유기농작물 속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이점 참고하셔서 꼭 유기농인지 따져보고 구입하시기 바래요.
제품 구성을 살펴보면 큰 상자에 작은 세 상자가 들어있고 작은 상자 안에는 10포의 노니즙이 들어있는데요. 파우치 하나에 70ml이며 유통기한은 2020년 5월 15일까지로,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기간이네요. 원재료명은 유기농 노니효소추출액 92% [노니분말액 92.2% (정제수, 노니분말(미국산) 1%), 건조노니열매 (라오스산) 7%], 유기농프락토올리고당 8%.
뒷면에는 섭취 및 보관 방법, 주의사항 등이 자세히 적혀 있는데요. 하루 1~2포씩 섭취하면 되고 개봉 후에는 가급적 빨리 복용해야 한다고 해요. 파우치 절개 시 상처를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적혀있는데, 라운딩처리 되어있는 파우치라 다칠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아요. 패키지도 전통적인 느낌이 강해 어른이나 지인 선물로도 좋은 것 같고 제품 구성이나 품질 면에서는 타사 제품보다는 뛰어나다고 볼 수 있어요.
저희 집은 복용한 지 6개월이 다 되어가는데요. 그만큼 믿고 먹고 있고 건강 관리에는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앞으로도 계속 복용할 예정이에요. 우선 부모님은 몸이 가벼워진 것 같다고 좋아하시고, 저 역시 면역력도 높아졌고, 평소 위염을 달고 살았었는데 노니가 염증 개선에 도움이 되다 보니 위염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어요. 무엇보다 꾸준히 먹는게 좋기 때문에 제대로 고른 제품 하나를 오랜 기간 동안 복용하는 것이 효과를 볼 수 있는 길 같아요.
동생에게 이런 저런 설명을 해주며 추천해주니 괜찮은 것 같다며 좋아하더라구요. 모쪼록 고모께서 만족하시고 효과를 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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