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꿀팁
비트의효능, 똑똑하게 누리는 3가지 tip 본문
*참고한 논문자료*
1) <Simvastatin을 처리한 고콜레스테롤혈증 흰쥐에 있어 비트가 체내지질 수준, 혈소판 응집 및 적혈구막 Na 유출에 미치는 영향>
2) <레드 비트 뿌리 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_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3) <건조비트 추출물의 Cell System에서 항산화 및 항암효과>_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4) <렛트 대상 페닐히드라진 유도 빈혈 증상에 대한 비트 뿌리 추출물의 예방 효능>_생약학회지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 식이섬유, 레티놀 등의 다양한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 슈퍼푸드라고도 불리는 ‘비트’는 혈관 청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일 뿐 아니라 면역력 증진, 염증 억제, 다이어트, 피부 노화방지, 체내 해독, 빈혈 개선, 항암 등에도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다양한 비트의효능이 알려지며 이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비트즙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품마다 품질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제조방식 등을 꼼꼼하게 비교해본 뒤 구입해야 합니다. 먼저 임상 자료를 참고하여 비트의효능을 알아보고 제품 고르는 기준 3가지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의효능 하나, 혈관 질환 예방
제주대학교 연구팀의 <Simvastatin을 처리한 고콜레스테롤혈증 흰쥐에 있어 비트가 체내지질 수준, 혈소판 응집 및 적혈구막 Na 유출에 미치는 영향>에 의하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유발한 쥐에게 비트 추출물을 처리하여 그에 따른 변화를 관찰한 결과,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C이 15%나 줄어들었고 좋은 콜레스테롤 HDL-C은 무려 89%나 증가했습니다.
비트의효능 둘, 항염증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기재된 <레드 비트 뿌리 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에 따르면 염증을 처리한 세포에 비트 뿌리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염증유발물질인 Prostaglandin E2(PGE2)의 생성이 무려 85%나 억제됐습니다.
비트의효능 셋, 각종 암 예방
비트는 항암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데 <건조비트 추출물의 Cell System에서 항산화 및 항암효과>에 의하면 인체 암세포에 건조비트 추출물을 처리했더니 결장암세포의 증식이 65%, 위암세포의 증식은 77% 상당이나 저해됐습니다.
비트의효능 넷, 빈혈 개선
생약학회지에 기재된 <렛트 대상 페닐히드라진 유도 빈혈 증상에 대한 비트 뿌리 추출물의 예방 효능>에 따르면 빈혈 유도에 의해 적혈구 수 및 헤모글로빈 농도가 각각 62.51%, 69.64%나 감소한 실험자들에게 비트 추출물을 꾸준히 먹인 결과 헤모글로빈 및 적혈구 수치가 상당히 증가해 빈혈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는 비트는 비트즙 등의 제품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도 이야기했듯 저마다 품질 차이가 크고 그 중에서는 먹으나 마나 한 것도 많기 때문에 추출방식이나 원재료를 꼼꼼하게 비교해봐야 합니다. 이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POINT 01 : 저온에서 추출했는가 》
시중에 나와있는 비트즙 10가지 중 8~9개는 ‘열수추출’, 즉 고온에서 끓여 압착을 하는데 이렇게 높은 온도에서 추출을 할 경우 열에 민감한 유효성분이 파괴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비타민은 열에 약한 영양소로 대표적인데, 대한 암예방학회지에 실린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 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에 따르면 케일 생녹즙을 가열 처리한 뒤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한 결과 비타민C 함량이 무려 66%나 줄어들었으며 유산균은 열처리로 인해 100% 파괴됐습니다.
또한 한국조리과학회지에 게재된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에 따르면 우유의 가열살균방법의 살균 온도와 시간 조건을 참고하여 비타민 용액을 처리한 후 비타민 파괴율을 살펴본 결과, 비타민C는 100℃의 온도에서 70%이상, 121℃에서는 100% 파괴됐습니다.
이처럼 열수 추출로 고온을 가하게 되면 유효성분들이 최대 100%까지 파괴되고 파괴된 성분은 활성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비트즙은 반드시 50℃ 이하의 ‘저온’에서 추출한 것을 복용해야 합니다.
《 POINT 02 : 효소를 통해 추출했는가 》
다음으로 확인할 것은 효소 추출 여부입니다.
위 그림과 같이 식물세포는 세포벽이 생리활성물질(영양분 등)을 둘러싸고 있으며, 세포벽은 셀룰로오스(섬유소), 펙틴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세포벽은 원섬유들끼리 수소결합으로 교차 연결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단단하고 분해하기가 극도로 어려운데, 나무나 인삼 등이 단단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이러한 강한 성질의 세포가 모이고 모여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세포벽 안의 생리활성물질(영양분)을 꺼내어 흡수를 하려면 세포벽을 분해해야 하는데 세포벽 분해 효소가 인체에는 없어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배출하게 됩니다. 반대로 초식동물은 세포벽 성분(셀룰로오스)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셀룰라아제)가 있기 때문에 세포벽을 분해해 그 안의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으며(공생미생물에 의한 효소 생성) 코끼리나 기린 같은 초식동물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도 식물세포벽을 분해하여 영양분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효소를 통해 세포벽을 깨고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며 더불어 고분자 성분을 저분자로 만들어 흡수율이 월등히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 세포벽을 이루는 각 성분 별로 분해하는 효소가 다른데, 셀룰로오스의 분해효소인 셀룰라아제는 펙틴질을 분해하지 못하며 펙틴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펙티나아제는 셀롤로오스를 분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효과적으로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복합효소(2가지 이상의 효소)를 사용한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효소의 효과와 관련된 논문 자료를 몇가지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게재된 <표고버섯(Lentinus edodes)의 추출조건 및 효소처리에 따른 품질 특성>에 의하면 표고버섯을 대상으로 효소 처리에 따른 추출물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전체 아미노산 함량은 효소제를 처리한 구간이 효소제를 처리하지 않은 구간에 비해 2배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한국생명공학회지에 실린 <세포벽 분해효소 처리에 의한 연잎 추출물의 항산화 및 tyrosinase 저해 활성>을 살펴보면, 연잎 추출물에 효소를 처리했더니 총 폴리페놀 함량이 25.5%가량 높아졌으며, 황기의 유효성분의 추출 함량을 높이기 위하여 효소를 사용한 결과 영양분 함량이 4~5배나 높아졌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조동화 연구팀의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옥수수 가루에 탄수화물 가수분해 효소를 처리한 뒤 유리 페놀산 함량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효소 처리 전과 비교 페놀산 함량이 20배나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효소 추출 여부에 따라 영양성분 함량에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비트즙을 고를 때에도 반드시 효소 처리한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 POINT 03 :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는가 》
마지막으로 살펴볼 것은 유기농 비트 사용 여부입니다.
보통 농산물을 세척하면 농약이 제거될거라 생각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잔류농약 제거율>에 따르면 소금물, 식초물 등을 사용해 농산물을 씻어도 제거되는 농약 비율은 82~84%에 그칩니다.
이는 약 20%가량의 농약이 농산물에 그대로 잔류한다는 이야긴데, 이렇게 남아있는 잔류농약은 지속적으로 체내에 쌓여 암, 장기 손상, 피부발진, 신경계 이상, 조기치매, 불임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침투성농약을 많이 쓰는데 이 농약은 식물 뿌리, 잎, 줄기 곳곳으로 스며들어 씻어내기 더욱 어려운 만큼 안전한 제품을 복용하기 위해선 농약을 전혀 쓰지 않은 유기농을 골라야 합니다.
이처럼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들은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큰데, 저온 추출, 효소 추출, 유기농 등의 기준으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 등 몇몇만이 기준을 모두 충족했습니다.
지금까지 비트의효능과 함께 비트즙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앞서도 이야기했듯 제품마다 품질이 천차만별이고 그 중에서는 먹으나 마나 한 제품도 많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자 한다면 품질을 반드시 비교해봐야 한다는 점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시판되고 있는 노트북 브랜드의 품질과 성능, 가격 등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지혜의 보물창고” 블로그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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