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꿀팁
마늘의효능 연구자료 참고 ‘EBS명의’ 본문
-참고논문-
1) <마늘 중 지용성 성분의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 연구>_한국영양학회지(1990)
2) <Paraquat에 의해 유발된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흑마늘추출물의 항산화 효과>_한국식품과학회지(2011)
3) <흑마늘추출물에 의한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발 흰쥐의 지질대사의 개선효과>_생명과학회지(2011)
히포크라테스, 알렉산더 대왕, 파스퇴르, 슈바이처 등이 체력보강식으로 챙겨 먹었던 ‘마늘’.
마늘은 흔한 식재료지만 그 효능만큼은 탁월해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는데, 실제로 입증된 효과만 해도 항암, 면역 증진, 염증 개선, 활성산소 억제, 노화 방지,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간 보호, 피로 해소 등 다수에 달합니다.
더구나 마늘을 발효시켜 ‘흑마늘’로 만들 경우,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해져 마늘의 효능이 더욱 극대화됩니다. 실제로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기재된 논문에 의하면 생마늘을 흑마늘로 발효시킨 결과 항산화 활성도가 10배이상 높아졌고 각종 유효성분 함량이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흑마늘을 더욱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흑마늘진액 등이 각광받고 있는데, 저마다 품질 차이가 크고 그 중에선 먹으나 마나 한 것들도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확인한 뒤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흑마늘 등 마늘의효능을 알아보고 품질 기준에 대해서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늘의효능 01] 항암
한국영양학회지에 기재된 고려대학교 연구팀의 <마늘 중 지용성 성분의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 연구>에 따르면 결장암세포주에 마늘 추출물을 투여하여 암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암세포의 증식이 무려 90%이상 억제됐습니다.
[마늘의효능 02] 간 기능 개선
흑마늘은 간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인데 <Paraquat에 의해 유발된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흑마늘추출물의 항산화 효과>에 의하면 간을 손상시킨 쥐에게 흑마늘추출물을 투여했더니 간 조직 손상 지표인 AST, ALT 농도가 크게 감소하였고 간에서 생성되는 항산화물질의 함량도 44%나 증가했습니다.
[마늘의효능 03] 혈관 청소
생명과학회지에 실린 논문 <흑마늘추출물에 의한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발 흰쥐의 지질대사의 개선효과>에 따르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유발한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흑마늘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흑마늘추출물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 총 콜레스테롤이 29%, 중성지방 함량은 41%나 낮았습니다.
이러한 효능이 알려지며 섭취와 보관이 간편한 흑마늘즙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앞서도 이야기했듯 저마다 품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비교해보는 것이 좋은데, 이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첫째, 제조방식 확인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제조방식.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제품들은 흑마늘을 물에 달여 추출하는 ‘추출액방식’을 쓰지만, 이렇게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는 물에 녹는 성분(수용성)만 추출할 수 있어 나머지 영양소(지용성)는 버려지는 부산물 속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쉬운 예로, 녹차는 물에 녹는 성분이 30%, 녹지 않는 성분이 70%이기 때문에 녹차를 끓여 마시면 70%의 유익성분들은 얻을 수 없으며, 홍삼도 마찬가지로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이 47.8%, 지용성 성분이 52.2%이기에 홍삼을 달일 경우 52.2%의 영양분은 찌꺼기와 함께 전부 버려지게 됩니다.
재료를 물에 달이고 남은 부산물에 영양성분이 많다는 것은 다수의 연구를 통해 검증되었는데,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홍삼을 달이고 남은 부산물을 닭의 사료에 섞어 먹인 결과 생산성과 면역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채소부산물을 이용한 생리활성농축물 및 식이섬유의 제조기술개발>에 의하면 간암을 유발한 쥐에게 채소를 달이고 남은 부산물을 먹였더니 암 발생률이 35%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추출액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바로 ‘분말액방식’인데, 이는 흑마늘을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 넣기 때문에 물에 녹는 특성과 상관없이 흑마늘이 가진 모든 영양성분들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마늘 껍질에는 식이섬유, 셀레늄, 아연, 칼슘, 폴리페놀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해 전체를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제조하는 과정에서 영양성분이 손실된 제품은 먹을 필요가 없으므로 흑마늘즙을 고를 때에도 추출액제품이 아닌 분말액제품인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 둘째, 분말입자크기 확인
다음으로 살펴볼 것은 분말입자의 크기입니다.
흑마늘 분말을 사용할 때 일반 분말이 아닌 미세분말로 잘게 갈아낸 분말을 활용할 경우,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는 장점을 보입니다.
<원적외선 건조 및 미세분말화에 의한 양파의 물리, 이화학적 변화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식품 소재 분말의 입도를 감소시키는 것은 분말 표면의 구조를 변화시키며 체내 흡수율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국제식품과학기술지에 기재된 <포도주박 식이섬유의 물리화학적 및 항산화 특성에 대한 미세분말의 효과>를 참고하면 포도주박 식이섬유를 미세분말화 시켰더니 체내 흡수율이 1.5배이상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영양성분을 보다 효율적으로 섭취하고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선 사용된 분말이 일반분말인지 미세분말인지도 세세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 셋째, 유기농 확인
해마다 농약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유기농제품인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농약은 세척으로도 쉽게 제거되지 않는데 식약처의 자료에 따르면 상추, 파 등을 물로 깨끗이 세척해도 제거되는 농약 비율은 최대 80%에 그칩니다.
남아있는 20%가량의 잔류 농약은 체내에 쌓여 장기 손상, 우울증, 암, 조기 치매, ADHD 등을 유발해 상당히 위험합니다. 더구나 최근 사용량이 급증한 침투성농약의 경우 식물 내부 깊이 스며들어 제거가 더욱 어려운 만큼, 안전한 제품을 복용하기 위해선 농약을 전혀 쓰지 않는 유기농을 골라야 합니다.
앞서 확인한 사항을 바탕으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 등 일부만이 해당 항목에 모두 부합했습니다.
다수의 임상 논문을 통해 효과가 검증된 ‘흑마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찾는 제품인 만큼, 이를 하나하나 비교해 나가다 보면 분명 품질이 좋은 흑마늘즙을 구입할 수 있으니 잊지 말고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모링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똑똑한 엄마 되는 법’ 블로그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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