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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의효능, 검증자료 참고 <EBS명의> 본문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02

마늘의효능, 검증자료 참고 <EBS명의>

졔스타 2019. 3. 19. 10:53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 포함되어 있는 마늘’.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무려 100가지 이로움을 지니고 있어 일배백리라고 불리는 마늘은

항암 및 항산화, 성인병 예방, 노화방지, 해독 등 다양한 약리적 도움 효과를 지닌다.

 

최근에는 검증 받은 마늘의효능을 얻고자 마늘즙, 흑마늘즙 등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그렇다면 오늘은 검증 자료를 참고하여 마늘의 도움효능 및 제품선별기준을 살펴보도록 하자.

 

 

부산대학교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남자 16명에게 14일간 마늘을 꾸준히 섭취시켰다.

연구 결과, 피로도를 나타내는 혈중 젖산 농도가 평균 17% 가량이나 낮아졌으며

젖산탈수소효소의 활성도가 높아져 피로회복에 큰 도움을 주는 마늘의효능이 입증되었다.

 

또한 마늘 및 흑마늘은 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 각종 암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준다.

한국영양식량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자료에 의하면 인체 위암 세포에 흑마늘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농도 의존적으로 암세포의 증식이 억제되었으며 최대 무려 70~90%의 억제효과가 나타났다.

 

미국의 한 대학의 연구 결과에서도 하루 마늘 반 쪽씩 꾸준히 섭취할 경우

대장암 발병률이 30%나 감소하고 위암 발병률은 무려 50%나 감소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흑마늘의 항산화, 항균 및 항혈전 활성>

 

최근에는 마늘의효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마늘을 흑마늘로 발효시켜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에 따르면 흑마늘은 마늘보다 플라보노이드, 총 폴리페놀 성분 등

항산화 물질이 1.56~4배나 풍부하며 발암 억제 효능 역시 더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더불어 마늘은 껍질에도 영양소가 풍부해 전체를 섭취하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되는데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신성희 교수팀의 연구 논문을 참고하면 껍질에는 육질보다

식이섬유가 4배나 많고 총 폴리페놀은 7배나 많은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들이 풍부히 들어있다.

그간 버려지기만 했던 마늘 껍질의 영양학적 가치가 규명된 것이다.

 

이를 종합하여 껍질의 영양소까지 풍부히 담아낸 흑마늘즙 등의 제품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만 껍질째 담았다고 한들 모든 제품에서 다 같은 효과를 누릴 수는 없기 때문에

구매하기에 앞서 제품별로 다음의 품질사항들을 세세하게 비교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품질 사항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다뤄보자.

 

확인사항 1 ☞ 제품 제조법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제품들은 흑마늘을 물에 달여 성분을 추출해내는 방식으로 제조되는데

이러한 추출액 방식은 물에 녹아 나오는 영양 성분들만 담아낼 수 있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반면 흑마늘을 통째 갈아낸 분말을 함유하는 방식은 제조과정에서 영양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한다.

 

 

실제로 한국기능식품연구원에서는 흑마늘 추출액과 분말 속 약리성분들의 함량을 조사하였고

추출액보다 분말에 3.86배나 많은 칼슘, 9.03배나 많은 비타민E 등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흑마늘 속 다량의 영양성분들을 온전히 누리고자 한다면

제조법이 추출액 방식이 아닌 흑마늘 분말을 함유하는 방식인지 살펴보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위 자료는 단순 흑마늘 추출액과 분말을 비교한 것으로, 실 제품간의 비교가 아님을 유의하자.)

 

덧붙여 분말을 함유하는 제품 중에서도 더작을 포함한 일부 몇몇 흑마늘즙 제품들은

흑마늘을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초미세분말로 갈아 체내 흡수율까지 끌어올리는 강점을 보인다.

 

 

확인사항 2 ☞ 유기농 유무

다음으로 확인해야 할 것은 안전성이 높은 유기농 흑마늘즙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농약이 바로 급성질환으로 나타나지는 않으나 장기간 노출될 경우

피부병, 호흡장애, 호르몬 이상, 각종 암, 자폐아 출산 등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한다.

 

 

더욱이 식품의약품 안전청에 따르면 세척을 통한 농약 제거율은 약 80% 안팎에 그치는데

이렇게 남아있는 20%가량의 잔류농약 역시, 신경계 이상, 장기 손상, 우울증, ADHD, 조기 치매 등

인체에 악영향을 초래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농산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침투성 농약을 사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뿌리, , 줄기 곳곳으로 흡수되는 침투성 농약은 세척이 더욱 어렵기 때문에 위험성이 더욱 높다.

 

 

따라서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유기농 제품을 선별해내야 하며, 무농약 제품과 혼동해선 안된다.

농약 사용은 없으나 퇴행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화학비료를 일정량 사용하는 무농약보다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는 유기농이 더 안전하다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앞서 다룬 두가지 품질사항들을 바탕으로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들은 비교해본 결과

더작등 일부 제품만이 고품질 기준에 충족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건강을 위해 찾는 제품인 만큼 마늘의효능, 흑마늘의 도움 효과를 보다 극대화시켜 얻기 위해선

소비자의 세세한 품질 비교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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