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꿀팁
노니효능, 저온효소추출 노니즙으로 건강관리 본문
최근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열매가 바로 ‘노니’인데요.
노니는 손상된 세포를 건강한 정상세포로 복구시킬 때 필요한 ‘제로닌’ 성분이 풍부하고 이 외에도 항염, 항균에 효과가 있어 해로운 염증과 세균을 막아주는 ‘안트라퀴논’, 상처 재생을 돕는 ‘이리도이드’, 암세포 번식을 막는 ‘담나칸탈’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이는 다소 생소한 영양분이지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칼슘, 비타민 등도 140여가지나 들어있다고 하니 꾸준히 챙겨 먹으면 다방면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노니효능이나 관련 제품에 대해 궁금해서 이것저것 서치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요. 우선 효능과 관련된 자료가 많길래 몇가지만 추려봤어요.
대표적인 노니효능으로는 염증 억제와 항암 효과가 있는데요. 미국 웨스턴약리학회지에 실린 <노니 수용액 추출물의 항염 효능에 대한 예비조사>를 확인해보면 발에 염증을 유발한 쥐에 노니 추출물을 10mg정도 주입한 결과 발의 붓기가 40%나 개선되었으며 처치 4시간째 부종이 완전히 완화되었고 염증 수치는 200%나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생물공학회지에 게재된 유종수 박사팀의 <천연식물 노니(Morinda Citriforia) 추출물에 관한 연구>를 참고하면 노니의 암세포 억제 효과를 확인하고자 전립선 암세포주에 노니 추출물을 투여한 뒤 변화를 관찰한 결과 암세포의 번식이 무려 80%나 억제됐다고 해요.
노니는 할리우드 스타 미란다 커가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를 위해 즐겨 먹는다고 할 정도로 미용에도 효과적인데요. 대한화장품학회지에 실린 <노니 추출물의 주름개선 효과 연구>를 살펴보면 피부 세포에 노니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피부 탄력에 도움되는 콜라겐의 합성이 65~89%나 촉진되었으며, 또 다른 연구에선 실험 대상자들에게 노니가 함유되어 있는 크림을 꾸준히 바르게 했더니 바르기 전보다 주름이 2배이상 옅어졌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노니는 당뇨와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며 면역력 증진, 독소 배출, 통증 완화, 활성산소 억제 등등에도 많은 효과를 보인다고 하네요.
이렇게 노니효능이 다양한 만큼 그 효과들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선 제품도 잘 선택해야 하는데요. 시중에 워낙 많은 제품이 나와있고 그 중에서는 먹으나 마나 한 것들도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품질을 따져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저는 전에 노니분말을 먹었었는데 가루 날림이 심하기도 하고 스푼으로 매번 떠먹기도 번거로워서 노니즙을 구입했는데요. 노니가 워낙 맛이 쓰다는 평이 많아서 걱정 했는데 한포씩 꾸준히 챙겨먹는 데 부담 가는 수준은 아니더라구요. 무엇보다 분말 제품보다 액상 제품이 흡수율도 더 높다고 하구요. (단, 흡수율은 분말 제품보다 높을 수 있어도 제품마다 영양분 함량은 다르다고 해요)
제가 구입한 제품은 더작 노니즙인데, 이 제품은 저온효소추출 공법으로 영양분 함량과 흡수율을 더욱 높이고 유기농원료를 사용해 품질도 괜찮고 후기도 많더라구요.
제가 이 제품을 왜 선택했는지에 대해 관련 자료를 토대로 하나하나 설명해드릴게요.
가장 먼저, 노니즙을 만들 때 “저온에서 추출했는가”.
일반적으로는 뜨거운 열수에서 추출을 하는 ‘열수추출’ 방식을 사용하는 제품이 대부분인데요. 이렇게 제조 과정에서 높은 열을 사용할 경우 열에 민감한 유익성분들은 파괴될 수 밖에 없다고 해요.
관련 자료인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에 따르면 케일 생녹즙에 열을 처리했더니 20분 만에 비타민C 함량이 66%이상 감소하였고 유산균도 전부 파괴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조리과학회지에 실린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비타민 용액을 가열한 뒤 비타민C의 파괴율을 살펴본 결과 100℃의 온도에서 70%이상 파괴됐으며 121℃에서는 100% 파괴됐다고 하네요.
즉! 이렇게 열수 추출로 고온을 가하게 되면 영양분이 최대 100%까지 파괴되고 제조 과정에서 영양분이 손실된 제품은 먹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노니즙을 구입할 때에도 ‘저온’(50℃ 이하)에서 가열한 제품을 먹어야 한다는거죠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을 비교해보니 대다수가 열수 추출한 제품이던데.. 사실 이런 제품들은 먹으나 마나겠더라구요..
물론 열수추출이냐 저온추출이냐도 중요하지만, 필수적으로 확인해봐야 할 것은 “효소 추출 여부”인데요 이 부분은 약간 복잡할 수 있어 잘 따라오셔야 하는데요. 차근 차근 설명해드릴게요.
그림과 같이 식물세포는 세포벽이 생리활성물질(영양분)을 둘러싸고 있으며, 세포벽은 셀룰로오스(섬유소), 펙틴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세포벽은 원 섬유들끼리 수소결합으로 교차 연결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단단하고 분해하기가 극도로 어렵다고 해요 (나무나 인삼 등이 단단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이러한 강한 성질의 세포가 모이고 모여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세포벽 안의 생리활성물질(영양분)을 꺼내어 흡수를 하려면 세포벽을 분해해야 하는데 인체에는 세포벽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어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전부 배출하게 됩니다
반대로 초식동물은 세포벽 성분(셀룰로오스)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셀룰라아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세포벽을 분해해 그 안의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으며(공생미생물에 의한 효소 생성) 코끼리나 기린, 말같은 채식 동물이 풀만 먹고도 커다란 몸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도 식물세포벽을 분해하여 영양분을 온전히 흡수하기 때문이죠
즉, 효소를 통해 세포벽을 깨고 그 안의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며, 더불어 고분자 성분을 저분자로 만들어 흡수율이 월등히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 세포벽을 이루는 각 성분 별로 분해하는 효소가 다른데, 셀룰로오스의 분해효소인 셀룰라아제는 펙틴질을 분해하지 못하며 펙틴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펙티나아제는 셀롤로오스를 분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효과적으로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복합 효소(2가지 이상의 효소)를 사용한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세포벽을 파벽해 그 안에 있는 영양분을 얻으려면 효소(복합효소)가 필요하고 따라서 효소로 추출한 노니즙을 먹어야 노니효능을 온전히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죠.
효소와 관련된 논문 자료도 많길래 몇가지만 가져와봤으니 참고해주세요.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실린 <추출 방법에 따른 포도 추출액의 품질 특성과 항산화 활성>에 따르면 열수 추출 포도추출액과 효소처리추출 포도추출액의 영양성분을 비교했더니 식이 섬유 함량이 2배이상 높았고 안토시아닌 함량도 2~4배 이상 높았다고 합니다.
또한 호서대 식품생물공학과 및 식품기능안전연구센터 소속 최선주 연구팀의 <세포벽 분해효소 처리에 의한 연잎 추출물의 항산화 및 tyrosinase 저해 활성>에 따르면 연잎 추출물에 효소를 처리한 결과 총 폴리페놀 함량이 25.5%나 높게 나타났으며 황기에 효소처리한 결과 효소비처리군에 비하여 추출 함량이 4~5배이상 증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농촌진흥청 연구팀의 자료를 참고하면 옥수수 가루에 효소를 처리한 결과 영양성분인 페놀산의 함량이 무려 20배이상 높아졌다고 합니다.
효소 추출을 했느냐 안했느냐에 따라 흡수율과 영양성분의 차이가 이렇게 크니.. 제품을 고를 때에도 꼭 효소 처리한 노니즙인지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확인할 것은 농약 사용 여부인데요.
보통 농산물을 깨끗이 세척하면 농약이 제거될 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 따르면 소금물, 식초물 등을 사용해 세척해도 제거되는 농약 비율은 최대 80%에 그친다고 해요. 20%이상의 농약은 체내로 들어오게 될 수 있다는 거죠.
더구나 최근에는 ‘침투성 농약’을 많이 쓰는 추세인데요. 이 농약은 식물 뿌리, 잎, 줄기 곳곳으로 스며들어 씻어내기가 더 힘들 뿐 아니라 자폐아 출산, 암 유발, 장기 손상, 조기 치매, 불임 등의 부작용을 유발해 위험성이 더 높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러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선 농약을 전혀 쓰지 않은 유기농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은 이렇지만, 이 외에도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 철저한 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원료의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금속이물성적서로 확인) 등.. 살펴볼 사항이 꽤나 있더라구요.
무엇보다 이것 저것 꼼꼼하게 살펴보면, 건강을 위해 고른 좋은 제품이니 꾸준히 복용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 꾸준히 먹을 수 있게 되더라구요. 노니 맛은 앞서 말씀 드렸듯이 비위가 약한 사람들도 크게 거부감 느끼지 않을 수준이였고, 또 이정도 맛은 건강 관리 차원에서 충분히 먹고 넘길 정도였어요.
확실히 건강식품 하나 꾸준히 챙겨 먹으니 몸도 가볍고 아침에 피로한 것도 많이 개선되었더라구요. 무엇보다 면역력이 높아져서 그런지 이 추위에서도 감기 한번 안걸리고 무사히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다들 건강관리 열심히 하시고 제품 알아보실 때는 하나를 사더라도 좋은 제품을 골라 복용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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