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즙복용법 및 품질 비교TIP

우리가 즐겨먹는 식재료인 양파는 약리성분이 풍부해 ‘둥근 불로초’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검증된 양파의 효능만 해도 혈당조절, 항암, 염증 개선, 다이어트, 혈관 질환 예방, 기력 회복 등 다수에 달한다.

 

나아가 섭취가 간편한 양파즙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며 양파즙복용법과 품질에 대한 관심도 끊이질 않고 있다. 연구자료를 토대로 양파 효능을 알아보고 양파즙복용법 및 제품별 품질에 대해서도 살펴보자.

 

[ 1 ] 당뇨 예방

일본의 한 연구팀에 의하면, 당뇨 환자 22명에게 양파를 꾸준히 복용시킨 결과 4주 후 혈당 수치가 26%나 감소했으며 24주 후에는 무려 39%나 낮아졌다.

 

[ 2 ] 혈액순환 향상

양파는 혈소판 응집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혈액순환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 아주대학교에서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양파 처리 후 혈소판 응집도가 무려 70%나 개선되었다.

 

[ 3 ] 다이어트

제주대 수의과대학 연구팀은 양파의 항비만효과를 알아보고자, 비만인 쥐에게 양파를 먹인 뒤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쥐들의 지방세포 크기가 43%나 감소하고 지방축적량이 줄어들어, 양파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검증됐다.

 

흔히 양파 섭취 시 껍질은 제거하지만, 껍질에도 영양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전체를 먹는 것이 좋다. 보고에 따르면 양파껍질에는 항산화성분인 퀘르세틴이 육질보다 60~300배나 많으며, 갈릭산, 켄페롤과 같은 유익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앞서 언급했듯 최근에는 섭취가 간편한 양파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양파즙복용법은 제품 뒷면에 자세히 표기되어 있으며, 하루 1~2포씩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덧붙여 제품별로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구매에 앞서 껍질 유무를 비롯, 제조법, 유기농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이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자.

 

◆    POINT 1 _ 제조방식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영양분 함량을 결정짓는 제조방식이다. 대다수의 제품은 양파를 물에 장기간 우려내는 추출액방식을 거치는데, 이 경우 물에 녹는 수용성 영양소만 추출이 가능해 나머지 비수용성 영양성분은 얻을 수 없다.

 

이와 달리 양파를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 넣으면 물에 녹는 특성과 상관없이, 양파의 영양성분을 풍부하게 얻을 수 있다. 즉 영양성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제조방식을 거쳤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는 셈이다.

 

덧붙여 양파를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초미세분말로 갈아낼 경우, 분말 입자 크기가 감소해 체내흡수율은 2.5배이상 증대된다. 국내 브랜드 중에선 ‘더작’ 등 몇몇만이 초미세분말을 사용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    POINT 2 _ 유기농양파

해마다 농약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바, 유기농양파를 사용했는지도 따져보자. 농약은 조기 치매, 암, 줄임, ADHD, 신경계 이상 등의 악영향을 끼치며 세척으로도 완벽하게 씻기지 않아 위험성이 상당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물 세척을 통해 제거되는 잔류농약 비율은 고작 80% 남짓이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식물 내부 깊은 곳으로 흡수되는 침투성농약을 사용, 단순 표면 세척만으로는 제거율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농약 부작용을 방지하고 안전성이 높은 농산물을 먹으려면 재배 시 농약, 화학비료 등을 쓰지 않는 유기농인지 세세하게 확인해봐야 하는 셈이다.

짚어본 내용을 바탕으로 시중에서 잘 팔리는 양파즙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 등 일부만이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저마다 품질 차이가 큰 만큼 소비자의 꼼꼼한 비교와 확인이 중요한 것이다.

 

양파의 효능과 함께 양파즙복용법 및 품질기준에 대해 살펴본 시간. 다방면에 도움되는 양파를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선 오늘 이야기한 내용들을 잊지 말고 활용해야 한다는 점,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