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웰리아효능, 임상논문 참고

유향 나무의 수액을 굳혀서 만든 ‘보스웰리아’.

 

다량의 유효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보스웰리아는 관절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면역력 증진, 피부 관리, 염증 및 통증 완화, 장 건강, 항암 등에도 상당히 효과적이다.

 

이러한 효능이 알려지며 섭취가 간편한 보스웰리아환 등의 제품을 찾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마다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구매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우선 자료를 바탕으로 보스웰리아효능을 알아보고 시판 제품별 품질을 비교해보도록 하자.

 

 보스웰리아효능 (1) 관절염 개선

인도의 인디라 간디 의과대학 정형외과 Kimmatkar 연구팀의 발표 논문에 따르면, 30명의 관절염 환자들에게 보스웰리아를 꾸준히 복용시킨 결과 복용 전과 비교 관절의 통증이 88%나 감소했으며 운동능력은 무려 94%나 증가하였다.

 

보스웰리아효능 (2) 염증 치료
경희대학교 연구팀의 논문 <보스웰리아 추출물의 골관절염 억제 효과 연구>를 참고하면 인위적으로 염증을 유발한 세포에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투여한 뒤 염증반응인자인 NF-kB의 활성을 관찰한 결과, 투여 전에 비해 NF-kB의 활성이 61%나 억제됐다. 

보스웰리아효능 (3) 피부 진정

<보스웰리아 세라타추출물이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호서대학교 연구팀이 자외선을 쬐어 홍반을 일으킨 피부세포에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도포했더니 붉어진 피부세포에서 42.62%의 진정 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보스웰리아의 효능이 알려지며 섭취가 간편한 보스웰리아환 등이 각광받고 있는데 저마다 품질 차이가 크고 그 중에서는 먹으나 마나 한 제품들도 많기 때문에 이를 세세하게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확인해봐야 할 사항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 건조방식 확인

제일 먼저 확인할 것은 제조 과정에서 사용된 건조방식이다.

 

대다수의 제품들은 원재료에 높은 열을 가하는 ‘열풍건조방식’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선 열에 의한 영양성분의 손실이 발생하기 쉽다.

 

<출처.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

한국조리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가열 처리한 비타민 용액의 파괴율을 관찰한 결과 100℃의 온도에서 비타민A는 27%나 파괴되었으며 비타민C도 70%이상 파괴되었다.

 

열풍건조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바로 ‘동결건조방식’인데, 이는 원물을 영하 40도 이하의 저온에서 동결시켜 건조하기 때문에 열에 의한 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박주은 외, 마이크로웨이브 추출 조건에 따른 동결 및 열풍 건조 오미자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2013)>에 따르면 동결건조 오미자추출물은 열풍건조 오미자추출물에 비해 총 폴리페놀 함량이 43%나 높았고 항산화 활성도 56%나 높게 나타났다.

 

또 다른 논문 <오희경, 흰민들레의 부위별 건조방법에 따른 영양성분 및 항산화효과 비교(2013)>에 따르면 동결건조 흰민들레는 열풍건조 흰민들레와 비교, 비타민C 함량이 33%, 비타민E 함량은 61%나 높았다.

 

즉 보스웰리아의 영양분을 고려한다면 손실과 파괴를 최소화한 동결건조 제품인지 살펴봐야 하는 것이다.

 

 둘째, 분말입자크기 확인

흔히 환 제품은 분말을 둥글게 뭉쳐 만드는데 이때 쓰인 분말이 마이크로미터급 미세분말일 경우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포도주박 식이섬유의 물리화학적 및 항산화 특성에 대한 미세분말의 효과>에 따르면 포도주박 식이섬유를 미세분말화 시킨 결과 보수력, 수분유지력이 높아졌으며 팽윤성, 흡유력, 아질산염 이온 흡수력은 전과 비교 1.5배이상 증대됐다.

 

더불어 영양성분도 더욱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데, <고려 흑홍삼에 대한 나노기술의 적용: 입자 크기의 감소에 의한 용출율 증가에 관하여>에 따르면 홍삼을 미세분말화 시켰더니 탄수화물양이 1.8배, 단백질 함량은 2.8배 이상 증가했다.

 

따라서 제조 과정에서 쓰인 분말이 일반분말인지 미세분말인지도 세세하게 비교해봐야 한다.

 

 셋째, 부형제 유무 확인

보통 환의 모양을 잡아주고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점성이 강한 찹쌀, 전분 등을 부형제로 사용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부형제 없이 환을 만드는 업체도 있는데, 이 경우 찹쌀 등이 들어갈 공간을 영양분으로 더 채워 넣을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조건이라면 찹쌀, 전분 등의 부형제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더 낫다.

 

살펴본 바와 같이 시중 제품들은 저마다 품질 차이가 큰데 많이 팔리는 몇몇 브랜드를 비교해본 결과 ‘더작’ 등 일부만이 해당 기준을 충족했다.

 

관절 건강을 비롯, 피부 관리, 염증 완화, 통증 개선, 혈액순환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보스웰리아”. 이를 더욱 효율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선 다소 번거롭더라도 오늘 살펴본 기준을 하나하나 따져 좋은 품질의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말기 바란다.

 

다음 시간에는 화학첨가물과 가공식품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 출처. “합리적인 소비는 어렵지 않다” 블로그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