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생활꿀팁

흑마늘즙 효과 및 제품 고르는 방법 [MBC스페셜] 본문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01

흑마늘즙 효과 및 제품 고르는 방법 [MBC스페셜]

졔스타 2019. 1. 7. 18:06


=참고논문=

1. <흑마늘추출물에 의한 AGS 인체 위암 세포의 Apoptosis 유도에 관한 연구, 한국영양식량학회지(1990)>

2. <Paraquat에 의해 유발된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흑마늘추출물의 항산화 효과, 한국식품과학회지(2011)>

3. <채소부산물을 이용한 생리활성농축물 및 식이섬유의 제조기술개발, 2004>

 

장수식품으로 꼽히는 마늘은 흑마늘로 만들면 매운맛과 자극이 없어질 뿐 아니라 면역력 증강, 성인병 예방, 간 기능 향상, 노화 방지, 기력 회복, 체내 해독, 항암 및 항염, 정력 증진 등의 효능이 더욱 극대화됩니다.

 

이에 흑마늘을 더욱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흑마늘즙 등을 찾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크고 그중 몇몇은 먹으나 마나 한 저품질 제품이기 때문에 구입 시 이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합니다. 우선 연구자료를 참고하여 흑마늘의 효능을 알아보고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기준으로 품질도 비교해보겠습니다.


 

『 흑마늘의 효능 (1) 면역력 증진 』

영국 마늘연구센터에서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성인 14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동안 한 그룹에는 위약을 주고 또 다른 그룹에는 흑마늘추출물을 섭취시킨 결과 흑마늘을 먹은 사람들은 감기에 걸릴 확률이 64%나 줄어들었고 감기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70%나 호전됐습니다.

 


『 흑마늘의 효능 (2) 암 예방 』

한국영양식량학회지에 실린 <흑마늘추출물에 의한 AGS 인체 위암 세포의 Apoptosis 유도에 관한 연구(1990)>에 의하면 인체 위암 세포(AGS)에 흑마늘추출물을 처리한 후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암세포의 생존율이 최대 70~90%나 감소했습니다.

 


『 흑마늘의 효능 (3) 간 기능 향상 』

흑마늘은 간 기능 향상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데 고려대학교 연구팀의 논문 <Paraquat에 의해 유발된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흑마늘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를 참고하면 산화적 스트레스로 인해 간이 손상된 쥐에게 흑마늘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간 조직 손상 지표인 AST, ALT의 농도가 크게 감소하였고 간에서 생성되는 항산화물의 수치가 44%나 높아졌습니다.

 

이처럼 흑마늘이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섭취와 보관이 편리한 흑마늘즙 등의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만 앞서도 이야기했듯 저마다 품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제조 과정이나 원재료를 세세하게 살펴봐야 하는데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CHECK 01 :: 제조방식 ◀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제조방식입니다.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제품들은 흑마늘을 물에 달여내는 추출액방식을 사용하지만 이 방식으로는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만 추출할 수 있을 뿐 부산물에 남아있는 지용성 영양소들은 그대로 버려지게 됩니다.

 


관련 자료를 참고하면 녹차의 유효성분 가운데 약 70%가 물에 녹지 않는 성분(지용성)으로, 녹차를 끓여 마실 경우 30%의 영양분만 얻을 수 있으며 <최신인삼재배> 등 서적에 따르면 홍삼의 영양분 중 수용성은 47.8%, 지용성은 52.2%이기 때문에 홍삼을 달이면 52.2%의 영양성분들은 찌꺼기와 함께 버려집니다.

 


물에 달이고 남은 부산물에 영양분이 많다는 것은 논문을 통해서도 검증됐는데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의 <채소부산물을 이용한 생리활성농축물 및 식이섬유의 제조기술개발>에 따르면 인위적으로 간암을 유발한 쥐에게 채소부산물을 먹인 결과 먹이지 않은 쥐보다 간암 발병률이 35%나 낮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홍삼을 달이고 남은 부산물(홍삼박)을 닭의 사료에 섞여 먹인 결과 계란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였고 면역력도 36%나 높아졌습니다.

 

추출액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바로 분말액방식으로, 흑마늘을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낸 분말을 활용하는 이 방식으로는 물에 녹는 특성과 상관없이 흑마늘의 모든 영양성분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더구나 마늘은 껍질에도 셀레늄, 칼슘, 폴리페놀, 식이섬유 등의 유익성분이 풍부해 전체를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결과적으로, 제조 과정에서 영양성분이 파괴된 제품은 먹을 필요가 없으므로 흑마늘즙을 고를 때에도 추출액제품이 아닌 분말액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CHECK 02 :: 분말 입자의 크기 ◀


사용된 분말의 크기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데 흑마늘을 미세분말로 아주 잘게 갈아내면 입자 크기가 감소해 표면적이 넓어지고 그로 인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쉬운 예로, <포도주박 식이섬유의 물리화학적 및 항산화 특성에 대한 미세분말의 효과>를 참고하면 포도주박 식이섬유를 미세분말화 시킨 결과 보수력과 수분유지력이 높아졌으며 팽윤성, 흡유력, 아질산염 이온 흡수력도 1.5배이상 증대됐습니다.

 

따라서 체내 흡수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일반 분말이 아닌, 미세분말을 사용했는지도 세세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CHECK 03 :: 유기농흑마늘 ◀


체내에 쌓이면 피부병, 우울증, ADHD, 장기 손상, 조기 치매, 자폐아 출산율 증가 등을 유발하고 세척으로도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아 위험한 농약’.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잔류농약 제거율>에 따르면 각종 농산물을 소금물, 식초물 등을 사용해 세척해도 농약 제거율이 최대 84%에 그치며, 최근에는 식물 내부로 흡수돼 제거율이 더 떨어지는 침투성농약을 많이 사용해 위험성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에 안전한 흑마늘즙을 먹기 위해선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을 골라야 합니다.



앞서 확인한 바와 같이 시중 제품들은 제조방식, 유기농 등의 기준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큰데 많이 팔리는 제품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등 몇몇만이 해당 기준을 모두 충족했습니다.

 

건강 관리에 있어 다방면으로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흑마늘”. 이를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선 다소 번거롭고 복잡하더라도 오늘 살펴본 기준을 하나하나 살펴, 품질이 좋은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