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꿀팁
아로니아먹는법 품질 비교TIP ‘소비자리포트’ 본문
-참고논문-
1) <2012, Ginkgo biloba Extract and Bilberry Anthocyanins Improve Visual Function in Patients with Normal Tension Glaucoma>
2) <2002, Folia Med,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아로니아의 효과>
3) <화장품 소재로서 아로니아 추출물의 생리활성 연구>
일명 킹스베리라고 불리는 ‘아로니아’는 중세 유럽의 왕족들이 즐겨먹었을 정도로 다양한 효능을 자랑합니다. 실제로 입증된 효능만 해도 시력 보호, 면역력 증진, 혈관 질환 및 당뇨 예방, 염증 억제, 피부 주름개선, 항산화 및 항암 등 다수에 달하는데, 이러한 효능이 알려지며 아로니아먹는법으로 아로니아즙 등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커 이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우선 임상 논문을 참고하여 아로니아의 효능을 살펴보고, 아로니아즙 등 제품별 품질에 대해서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시력 보호
의료식품학회지에 실린 강북삼성병원 신성희 박사팀의 자료에 따르면, 정상안압녹내장 증상을 보유한 피실험자들에게 아로니아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을 처치한 결과 대조군의 경우 최대교정시력이 하향된 반면, 안토시아닌 처치군의 최대교정시력은 0.16±0.34에서 0.11±0.18로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최대교정시력이 향상되었다는 건 그만큼 시력 보호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02) 혈당 조절
Folia Med에 실린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아로니아의 효과>에 따르면 41명의 당뇨 환자들에게 세달 간 아로니아즙을 꾸준히 복용시킨 결과 환자들의 공복혈당이 31%나 낮아졌으며 세달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혈당화색소도 22%나 감소하였습니다.
(03) 피부 노화 방지
아로니아는 피부 관리에도 상당히 효과적인데, 건국대학교 연구팀의 <화장품 소재로서 아로니아 추출물의 생리활성 연구>에 따르면 피부세포에 아로니아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염증유발물질의 수치가 40%나 낮아졌으며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멜라닌의 생성도 20%나 억제됐습니다.
앞서도 언급했듯 아로니아의 탁월한 효능이 알려지며 아로니아먹는법으로 관련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크고 그 중에서는 먹으나 마나 한 것도 많기 때문에 제조방식 등을 세세하게 비교해봐야 합니다. 이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POINT 1 :: 저온 추출
흔히 아로니아즙을 만들 때 열수로 추출하는 경우가 많지만 고온에서 끓여 압착을 하는 이 방식으로는 열에 약한 영양성분들이 파괴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조리과학회지에 실린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에 따르면 우유의 가열살균방법의 살균 온도와 시간 조건을 참고하여 비타민 용액을 처리한 후 비타민A, C의 파괴율을 살펴본 결과, 100℃의 온도에서 비타민A는 50%이상 파괴되었고 비타민C는 무려 70%나 파괴됐습니다.
또한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실린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에 따르면, 마늘 에탄올 추출물을 1시간 동안 열처리한 뒤 항균 활성을 관찰한 결과, 60℃에서 활성이 급격하게 낮아졌으며 90℃에서는 항균 활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고열을 가하게 되면 영양분이 다량 파괴되고 파괴된 성분들은 활성이 나타나지 않아 먹으나 마나이기 때문에 아로니아즙을 구입할 때에도 열수 추출이 아닌 ‘저온’에서 추출한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 POINT 2 :: 효소 추출
다음으로, 효소를 통해 추출한 제품인지 따져봐야 합니다.
그림과 같이 식물세포는 생리활성물질(영양분)이 단단한 세포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그 안의 영양성분을 꺼내기 위해선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인 셀룰라아제가 필요한데, 인체에는 해당 효소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와 달리 초식동물은 셀룰라아제가 있어 각종 영양분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는데, 코끼리, 기린과 같은 초식동물이 풀만 먹고도 커다란 몸집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도 셀룰라아제로 세포벽을 분해해 세포벽 속에 있는 성분들을 모두 얻기 때문입니다.
즉, 단순히 먹는다고 흡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효소의 작용으로 세포벽이 분해되어야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유효성분 함량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아로니아를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선 효소를 통해 추출한 제품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효소의 이점에 대한 논문자료 몇 가지만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출 방법에 따른 포도추출액의 품질 특성과 항산화 활성>을 참고하면 가압가열추출, 열수추출 및 효소처리추출 방법으로 포도추출액의 품질을 조사한 결과, 식이섬유의 함량은 효소 추출이 가압 가열 및 열수추출보다 2배나 높았으며 안토시아닌 함량도 4배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 조동화 연구팀의 발표자료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옥수수 가루에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를 처리한 뒤 영양분 변화를 분석한 결과, 페룰산 함량이 효소 처리 전과 비교 20배나 증가했습니다.
또한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탄수화물 분해효소 처리에 의한 배 과피와 과심의 항산화 생리활성 증대 효과>에 의하면 탄수화물 분해용 복합효소를 사용하여 배 과피의 영양분 함량 변화를 비교한 결과 효소 처리 전에 비해 총 폴리페놀 함량이 21.9%나 높아졌습니다.
▩▩ POINT 3 :: 유기농
체내에 축적되면 각종 장기를 손상시키며 암, 조기 치매, ADHD, 피부병, 우울증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는 “농약”.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척을 통해 농약이 제거될거란 생각하지만 국립농업과학원의 <세척 방법에 따른 잔류농약 제거율>에 따르면 수돗물, 소금물, 중성세제 등을 사용해 농산물을 씻어도 제거되는 농약 비율은 최대 75%에 그칩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침투성농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식물 뿌리, 잎, 줄기 곳곳으로 스며들어 세척하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안전한 아로니아즙을 먹기 위해선 농약을 전혀 쓰지 않는 유기농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앞서 살펴본 기준을 참고하여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을 비교한 결과 ‘더작’ 등 일부만이 저온 추출, 효소 추출, 유기농의 사항을 모두 충족했습니다.
지금까지 아로니아의 효능과 아로니아먹는법 및 제품별 품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수의 임상 시험을 통해 효과가 검증된 ‘아로니아’.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찾는 제품인 만큼 번거롭고 복잡하더라도 앞서 확인한 사항을 하나하나 비교해보면 분명 품질이 좋은 아로니아즙을 구입할 수 있으니, 이를 잊지 말고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3D 영상 기술인 스테레오스코피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백과” 블로그 글 <아로니아먹는법 품질 비교TIP>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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