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꿀팁
흑마늘만드는방법 성분비교분석 [EBS명의] 본문
-참고논문-
1) <흑마늘추출물의 NF-κB 비활성화를 통한 Cyclooxygenase-2 발현 및 Prostaglandin E2의 생성 억제>
2) <채소부산물을 이용한 생리활성농축물 및 식이섬유의 제조기술개발>
3) <포도주박 식이섬유의 물리화학적 및 항산화 특성에 대한 미세분말의 효과>
면역력 증진, 기력 회복, 노화 방지, 성인병 예방 등 건강관리에 효과적인 ‘마늘’은 특유의 알싸한 맛과 향이 강해 생마늘로 섭취하기엔 거부감이 있습니다.
이 경우 마늘을 일정기간 발효시켜 흑마늘로 만들면 되는데 흑마늘은 새콤달콤한 맛이 강해 누구나 쉽게 섭취할 수 있으며 발효 과정에서 영양성분 함량이 높아지고 마늘이 가진 효능도 더욱 극대화됩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흑마늘만드는방법이나 흑마늘즙 등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흑마늘의 효능을 알아보고 흑마늘만드는방법 및 제품별 품질에 대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효능 하나, 피로 해소
농촌진흥청에서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흰 쥐에게 4주동안 흑마늘을 투여한 결과 몸 안에 쌓이는 피로유발물질인 젖산의 농도가 22%나 감소했으며 체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글리코겐 소비량이 39%나 줄어들어 근육 피로 개선도가 빨라졌습니다.
# 효능 하나, 면역력 강화
영국 마늘연구센터 연구진에 의하면 성인 14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집단에는 위약을 주고 다른 한 집단에는 흑마늘추출물을 준 결과 흑마늘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감기 발병률이 64%나 낮았으며 감기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70%나 호전됐습니다.
# 효능 하나, 항염
흑마늘은 염증 개선에도 상당히 효과적인데, 동의대학교 연구팀의 논문 <흑마늘추출물의 NF-κB 비활성화를 통한 Cyclooxygenase-2 발현 및 Prostaglandin E2의 생성 억제>에 의하면 염증을 유발한 쥐에게 흑마늘추출물을 처리했더니 염증유발물질인 COX-2 등의 활성이 43%나 억제됐습니다.
이처럼 다방면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흑마늘은 직접 만들어 먹거나 관련 제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흑마늘만드는방법은 깨끗이 손질한 마늘을 껍질까지 통째로 보온 밥솥에 넣고 15일 간 숙성시킨 뒤 숙성된 마늘을 꺼내어 15일 이상 그늘에 건조하면 완성됩니다. 하지만 이처럼 제대로 된 흑마늘을 만들려면 한달 가량의 긴 시간이 필요하고 집안에 냄새가 밴다는 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섭취와 보관이 간편한 흑마늘즙, 진액 등의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단,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크고 그 중에서는 먹으나 마나 한 것도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본 뒤 구입해야 하는데, 이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CHECK 1 ▶ 제조공법
가장 먼저, 영양분 함량에 많은 영향을 주는 제조공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시중에서 많이 쓰이는 것은 흑마늘을 물에 달이는 ‘추출액방식’인데, 이 경우 물에 녹아 나오는 수용성 성분만 추출이 돼 물에 녹지 않는 지용성 성분들은 찌꺼기와 함께 전부 버려지게 됩니다.
단적인 예로, <최신인삼재배> 등 서적에 따르면 홍삼의 영양분 중 물에 녹는 성분은 47.8%로, 홍삼을 달일 경우 52.2%의 지용성 약리성분들은 버려지는 찌꺼기 속에 그대로 남아있으며, 녹차의 경우 영양분 중 무려 70%가 물에 녹지 않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끓여 마실 경우 30%의 수용성성분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물에 달이고 남은 부산물에 영양분이 많다는 것은 연구를 통해서도 검증됐는데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진행한 실험에 의하면, 홍삼을 달이고 남은 부산물(홍삼박)을 닭의 사료에 섞여 먹인 결과 먹이기 전에 비해 계란 생산량이 6%나 높아졌으며 면역력은 무려 36%나 증가했습니다.
또한 <채소부산물을 이용한 생리활성농축물 및 식이섬유의 제조기술개발>에 따르면 인위적으로 간암을 유발시킨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채소부산물을 먹인 결과 부산물 섭취군은 대조군에 비해 간암 발병률이 35%나 적었습니다.
추출액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바로 원물을 갈아 넣는 ‘분말액방식’인데 이는 흑마늘을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낸 분말을 활용하기 때문에 물에 녹는 특성과 상관없이 흑마늘의 모든 영양분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더구나 마늘은 껍질에도 셀레늄, 칼슘, 식이섬유, 폴리페놀 등의 영양분이 풍부한 만큼 전체를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즉, 제조 과정에서 영양성분이 손실된 제품은 먹을 필요가 없으므로 흑마늘즙을 고를 때에도 추출액제품이 아닌 분말액제품인지 세세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 CHECK 2 ▶ 분말입자크기
다음으로 사용된 분말이 일반분말인지 미세분말인지도 따져봐야 합니다. 흑마늘을 미세분말로 아주 잘게 갈아내면 줄어든 입자 크기로 인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고 영양성분도 보다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쉬운 예로 <포도주박 식이섬유의 물리화학적 및 항산화 특성에 대한 미세분말의 효과>에 의하면 포도주박 식이섬유를 미세분말로 아주 잘게 갈아냈더니 보수력, 수분유지력이 높아졌으며 팽윤성, 흡유력, 아질산염 이온 흡수력도 1.5배나 증가하였습니다.
따라서 체내 흡수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제조 과정에서 사용된 분말이 미세분말인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 CHECK 3 ▶ 유기농
체내에 쌓여 장기 손상, 불임, 피부병, 호흡 질환, 신경계 손상, 자폐아 출산 등을 유발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농약’.
대다수의 사람들은 세척을 통해 농약이 제거될거라 생각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잔류농약 제거율>에 따르면 풋고추, 파, 상추 등을 물로 깨끗이 세척해도 제거되는 농약 비율은 최대 80%에 그칩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식물 뿌리, 잎, 줄기 곳곳으로 스며드는 ‘침투성농약’을 많이 써 세척을 통한 제거율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안전한 제품을 복용하기 위해선 재배 과정에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을 선택해야 합니다.
앞서 확인한 제조방식, 유기농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 등 일부만이 세가지 항목을 모두 충족했습니다.
지금까지 흑마늘의 효능과 함께 흑마늘만드는방법 및 제품별 품질기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수의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가 검증된 “흑마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찾는 제품인 만큼 번거롭고 복잡하더라도 오늘 확인한 기준을 하나하나 살펴 품질이 좋은 흑마늘즙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HP 엔비 13 AH0047TX, 터치 모니터 노트북의 품질을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합리적인 소비는 어렵지 않다” 블로그 글 중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 03'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링가잎 효과 및 섭취방법 “PD수첩” (0) | 2019.03.13 |
---|---|
양배추갈아마시기 성분 함량 비교분석 <생생정보통> (0) | 2019.03.11 |
흑마늘즙효능 검증 논문 확인 [생로병사의 비밀] (0) | 2019.03.08 |
모링가효능 임상시험 결과는? {생로병사의 비밀} (0) | 2019.03.08 |
모링가차, 환 제품 고르는 기준 [PD수첩] (0) | 2019.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