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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니환복용법 및 품질확인 “KBS소비자 리포트” 본문
남태평양 지역에서는 ‘진통제 나무’, ‘천연진통제’로 불리는 ‘노니’에는 제로닌, 이리도이드 등의 약 200여가지의 영양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진통 효과뿐만 아니라 항염 및 항균, 지질 대사 개선, 당뇨 예방 등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처럼 노니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노니즙, 노니환복용법 등에 대한 관심도 많지만,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주의 깊게 비교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임상 자료를 통해 노니의 효능 및 노니즙, 노니환복용법에 대해 알아보고 많이 팔리는 제품들로 품질도 비교해봅시다.
[1] 항염 효과
중앙대학교의 논문 <노니 메타놀 추출물의 Phospholiipase A2 억제와 항염증 활성>에 따르면 실험참가자들을 두 그룹을 나누어 한 그룹에게만 노니 추출물을 섭취시킨 결과,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염증을 유발하는 지질과산화의 활성도가 20% 감소하여, 노니가 함염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2] 항균 효과
동덕여자대학교의 논문< 노니 추출물의 항균 및 항산화 효과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에 노니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이전과 비교하여 세균의 성장률이 38% 감소했습니다.
[3] 지질 대사 개선
한국식품연구원의 논문<노니 발효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항당뇨 발효 식품>에 의하면 당뇨를 유발한 실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만 노니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그렇지 않은 그룹과 비교하여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가 각각 3%, 28.3% 낮았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임상 자료를 통해 노니의 효능이 입증되면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노니즙, 노니환복용법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추출 방식, 발효 여부 등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관련 사랑을 세세하게 비교해봐야 합니다. 관련 제품 중에서도 판매량이 높은 노니즙으로 제품 고르는 기준에 대해 살펴봅시다.
▩▩ POITN 01: 저온 추출
대부분의 즙 제품을 만들 때 고온에서 끓여 압착하는 열수 추출을 하지만 이 경우 열에 약한 영양 성분이 대부분 파괴됩니다.
관련 논문<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 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에 따르면 케일 녹즙을 20분동안 가열한 결과, 비타민C의 함량이 66% 감소했습니다.
또 다른 논문 <저온용출법을 이용한 검은콩, 작약, 녹차 추출물의 두피 개선 효과>에 의하면 검은콩, 작약, 녹차 추출물의 두피에서의 효능을 분석한 결과, 저온 추출물에 비해 열수 추출물의 항산화력이 2배 이상 낮았습니다. 이처럼 높은 열을 가해 영양 성분이 파괴된 제품은 먹을 필요가 없으므로 열수 추출이 아닌 ‘저온 추출’ 제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 POITN 02: 저온 추출
다음은 효소를 통해 발효한 제품인지 확인해야합니다.
위 그림처럼 식물 세포는 생리활성물질(영양 성분)이 세포벽을 둘러 싸고 있기 때문에 그 속의 영양 성분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 (셀룰라아제, 펙티나아제 등)가 필요하지만, 인체에는 이러한 효소가 없습니다.
반면 코끼리나 기린 같은 초식동물은 셀룰라아제를 가지고 있어 세포벽을 분해한 후 그 속에 있는 영양 성분을 꺼내 온전히 흡수하기 때문에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단순히 먹는다고 흡수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먼저 효소 작용으로 분해가 되어야 인체에 흡수가 가능한데, 앞서 언급했듯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 다양한 성분들로 구성되어있는 세포벽을 효과적으로 분해하고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두가지 이상의 효소를 이용해야 합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기재된 논문 <적포도(Muscat Bailey A)주 발효 중 효소 처리에 의한 Phenol류 추출 및 색도 변화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펙틴 분해 복합 효소를 통해 발효한 포도 과즙은 발효하지 않은 것에 비해 총 페놀 함량이 14.5% 높았습니다.
또한 논문 <효소 복합체: 식물 세포벽 강하 효소 복합체>에 따르면 식물 세포벽은 탄수화물 중합체 및 불용성 수소 결합 결정질 섬유 구조로 구성되어 있어 분해가 매우 어려운데, 복합 효소는 이러한 식물 세포벽 구성물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나아가 발효 과정을 거치면 고분자 성분으로 변해 체내 흡수율도 높아지는데, 논문 <처리방법에 따른 불가사리의 이용률 및 사료적 가치>에 따르면 효소 발효 처리한 불가사리 추출물을 그렇지 않은 것에 비해 소화흡수율이 31.6% 높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식물 세포벽을 분해하여 영양 성분을 효과적으로 얻고 체내 흡수율까지 높이기 위해서는 두가지 이상의 효소 (복합 효소)를 사용한 발효 제품을 먹어야 합니다.
▩▩ POITN 03: 유기농 원재료 사용
인체에 장기간 쌓인 농약은 불임, 신경계 손상, 암 등의 질병을 야기하는데, 세척을 통해서도 완전히 제거가 되지 않아 문제가 심각합니다.
실제 식품의약안전처의 자료에 의하면 수돗물, 소금물, 식초물 등으로 세척하더라도 농작물의 잔류농약 제거율은 최대 84%에 불과한데, 특히 최근에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침투성농약은 식물의 체내 조직 깊숙이 스며들어 표면 세척으로는 제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안전한 노니즙을 먹기위해서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제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이처럼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큰데,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등 일부만 앞선 세 가지 기준에 해당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노니의효능 및 노니즙, 노니환복용법과 제품 고르는 기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시중에는 이외에도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지만 설명한 사항을 토대로 하나하나 비교해가면 좋은 품질의 노니즙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으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신경 써서 구매하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른 발색제, 산화방지제, 방부제 등의 식품첨가물 허용 기준에 대해 살펴봅시다. 출처: 블로그<안전을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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