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스커스효과 연구결과 확인 <생로병사의비밀>

-참고논문-

1) <건조시킨 히비스커스 꽃받침의 에탄올 추출물이 렛트의 지방 흡수 및 배출, 체중 변화에 미치는 영향>, 생의학 및 생명공학회지(2009)

2) <본태성 고혈압 증상에 대한 신맛의 차(히비스커스 로젤)의 효능>, 민족약학회지(1999)

3) <인체 유방암세포주 MCF-7에 대한 히비스커스 수용액 추출물의 선택적 세포 독성 및 세포 자살 유도 활성>, 암치료학회지(2011)

 

미(美)의 여신 ‘히비스(HIBIS)’와 그리스어로 닮았다는 의미인 ‘이스코(ISCO)’의 합성어에서 유래한 히비스커스는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혈관 질환 예방, 피부 미용, 생리통 완화, 피로 회복, 혈액순환 촉진 등에도 상당한 도움을 줍니다.

 

이에 따라 히비스커스를 보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히비스커스환 등이 각광받고 있는데, 제품별로 품질 차이가 크고 그 중에선 먹으나 마나 한 것들도 있기 때문에 세세하게 비교해봐야 합니다.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히비스커스효과를 알아보고 제품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히비스커스효과 하나, 체중 감소

멕시코 베라크루즈대학 카바잘-자라발 박사팀의 <건조시킨 히비스커스 꽃받침의 에탄올 추출물이 렛트의 지방 흡수 및 배출, 체중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인위적으로 비만을 유도한 쥐에게 히비스커스 추출물을 섭취시킨 결과 체중이 상당히 감소되었고 섭취량 대비 체중 증가량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히비스커스효과 둘, 혈압 개선

민족약학회지에 기재된 <본태성 고혈압 증상에 대한 신맛의 차(히비스커스 로젤)의 효능>에 의하면 본태성 고혈압 환자 54명에게 히비스커스차를 복용시켰더니 확장기 혈압이 10.7%나 감소하였고 수축기 혈압도 11.2%나 줄어들었습니다.

 

히비스커스효과 셋, 항암

이란 테헤란의과대학 소속 카하니 박사팀의 <인체 유방암세포주 MCF-7에 대한 히비스커스 수용액 추출물의 선택적 세포 독성 및 세포 자살 유도 활성>에 따르면 유방암세포(MCF-7)에 히비스커스 추출물을 투여하여 세포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유방암 세포의 성장이 50%나 억제됐습니다.

 

이렇듯 다방면에 도움을 주는 히비스커스는 히비스커스환 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했듯 저마다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건조방식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는데, 살펴볼 기준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CHECK 01 : 건조방식 <<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건조방식입니다. 대부분 제품을 만들 때 높은 열을 가하는 ‘열풍건조방식’을 사용하지만 70℃이상의 고온을 가하는 이 방식으로는 열에 민감한 유익성분들이 파괴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 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를 살펴보면 케일 생녹즙을 가열 살균함에 따른 영양분 함량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비타민C 함량이 66%이상 감소하였고 유산균은 열 처리에 의해 모두 파괴됐습니다.

 

또한 한국조리과학회지에 기재된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에 의하면 비타민 용액을 열처리한 후 비타민C의 파괴율을 살펴본 결과, 100℃에서 파괴율이 급증하여 70%이상이 되었고 121℃에서는 100% 파괴되었습니다.

 

‘열풍건조방식’과 달리 ‘동결건조방식’은 원재료를 영하 40℃ 이하의 저온에서 동결시켜 건조하기 때문에 물리적, 화학적 변화가 극히 적어 영양성분의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황은선 외, 건조 방법에 따른 아로니아 열수 추출물의 항산화 성분 함량 및 항산화 활성(2014)>을 살펴보면 동결건조한 아로니아 추출물은 열풍건조 추출물에 비해 안토시아닌 함량이 200%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렇듯 고온을 사용하면 영양분이 최대 100%까지 파괴되는데, 제조 과정에서 영양분이 파괴된 제품들은 먹을 필요가 없으므로 히비스커스환을 구입할 때에도 열풍건조방식이 아닌 동결건조방식을 사용했는지 세세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 CHECK 02 : 분말입자크기 <<

환 제품은 분말을 둥글게 뭉쳐서 만드는데, 이때 일반분말이 아닌 미세분말을 활용할 경우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적외선 건조 및 미세분말화에 의한 양파의 물리∙이화학적 변화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양파를 미세분말로 갈아낸 결과 체내 흡수율이 증대되었고 영양성분 함량도 일반분말보다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국제식품과학기술지에 실린 <포도주박 식이섬유의 물리화학적 및 항산화 특성에 대한 미세분말의 효과>에 의하면 포도주박 식이섬유를 초미세분말화 시킨 결과 체내 흡수력이 150%이상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더욱 효율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선 사용된 분말이 미세분말인지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 CHECK 03 : 부형제 <<

보통 환의 모양을 잡아주고 분말 사이의 결합력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점성이 강한 찹쌀, 전분 등의 부형제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술의 개발로 이러한 부형제를 쓰지 않고도 환을 만드는 업체가 있는데 이 경우, 찹쌀 등이 들어갈 자리를 영양성분으로 더 채워 넣을 수 있어 영양분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같은 조건이라면 찹쌀, 전분 등의 부형제를 쓰지 않은 것이 더 낫습니다.

 

앞서 확인한 바와 같이 시중 제품들은 저마다 품질 차이가 큰데, 많이 팔리는 몇몇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 히비스커스환 등 일부만이 해당 사항을 모두 충족했습니다.

 

건강 관리에 있어 다방면으로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히비스커스”. 이를 효율적으로 복용하기 위해 구입하는 제품인 만큼, 번거롭더라도 오늘 확인한 사항들을 하나하나 살펴 품질이 좋은 히비스커스환을 선별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마늘의 효능과 함께 영양분이 풍부한 흑마늘로 발효시켜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효과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블로그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