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즙효능, 검증 논문자료 check [생로병사의비밀]

 

-참고논문-

1) <소화성궤양의 비타민U 치료>

2) <고지방식이 랫트 대상 에탄올 용매 양배추 추출물의 항혈소판, 항콜레스테롤 및 항산화 효과>_세계응용과학회지

3) <양배추즙 및 양배추혼합즙의 인체위암세포(AGS) 성장억제효과와 HCl-Ethanol로 유발된 흰쥐의 항위염 효과>_한국 식품영양과학회지

 

올리브, 요구르트와 함께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3대식품으로 꼽히는 ‘양배추’는 비타민K와 비타민C, 비타민U 등 각종 비타민의 보고(寶庫)이자 대표적인 장수 식품입니다.

 

실제로 검증된 효능만 해도 위 보호, 혈관 질환 예방, 항암, 면역력 증진, 다이어트, 체내 노폐물 배출, 피부 관리, 신경 안정, 염증 억제 등 다수에 달하는데, 이에 최근에는 섭취가 간편한 양배추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제품별로 품질의 차이가 크고 그 중에서는 먹으나 마나 한 것도 많기 때문에 이를 주의 깊게 확인한 뒤 구입해야 합니다. 먼저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양배추의 효능을 알아보고 제품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양배추즙효능 하나, 위 보호

미국 스탠퍼드 의과대학 가넷 체니 박사의 연구 <소화성궤양의 비타민U 치료>에 따르면 백명의 소화성궤양환자들에게 양배추주스를 꾸준히 먹인 결과 궤양이 상당히 개선되었으며 전체의 81%가 일주일 이내에 복통이 사라졌습니다.

 

 > 양배추즙효능 둘, 혈관 질환 예방

세계응용과학회지에 기재된 발표 논문 <고지방식이 랫트 대상 에탄올 용매 양배추 추출물의 항혈소판, 항콜레스테롤 및 항산화 효과>에 의하면 고지방식이를 한 쥐에게 양배추추출물을 섭취시킨 뒤 그에 따른 변화를 관찰한 결과 총 지질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7.54, 23.23%나 줄어들었습니다.

 

 

> 양배추즙효능 셋, 항암

한국 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양배추즙 및 양배추혼합즙의 인체위암세포(AGS) 성장억제효과와 HCl-Ethanol로 유발된 흰쥐의 항위염 효과>에 의하면 인체 위암 세포에 양배추 추출물을 처리하여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암세포의 성장이 42%나 억제됐습니다.

 

이처럼 양배추의 효능이 알려지며 섭취하기가 편한 양배추즙, 진액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앞서도 이야기했듯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제조 방식과 같은 사항을 꼼꼼하게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Check 1. 저온 추출

시중의 양배추즙 10가지중 8~9가지는 뜨거운 물로 끓여 압착하는 ‘열수추출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렇게 높은 온도의 열을 가하는 방식으로는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들이 파괴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영양소 중에서도 비타민은 열에 상당히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 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에 의하면 케일 생녹즙을 가열 처리한 뒤 비타민C의 함량 변화를 관찰한 결과 20분 만에 비타민C 함량이 최대 66%이상 감소했습니다.

 

 

또한 한국조리과학회지에 게재된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에 따르면 비타민 용액에 열을 가한 뒤 영양분의 파괴율을 살펴본 결과 비타민C는 100℃의 온도에서 70%이상 파괴되었고 121℃에서는 100% 파괴됐습니다.

 

이처럼 열수 추출로 70~100℃이상의 온도를 가하게 되면 영양성분이 최대 100%까지 파괴되기 때문에 양배추즙을 구입할 때에도 반드시 60℃이하의 저온에서 추출한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 Check 2. 효소 추출

다음 확인해야 할 것은 효소 추출 여부입니다.

 

 

그림과 같이 식물세포는 세포벽이 생리활성물질(영양분 등)을 둘러싸고 있으며, 세포벽은 셀룰로오스(섬유소), 펙틴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세포벽은 원섬유들끼리 수소결합으로 교차 연결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단단하고 분해하기가 극도로 어려운데, 나무나 인삼 등이 단단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이러한 강한 성질의 세포가 모이고 모여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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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세포벽 안의 생리활성물질(영양분)을 꺼내어 흡수를 하려면 세포벽을 분해해야 하는데 세포벽 분해 효소가 인체에는 없어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배출하게 됩니다.  반대로 초식동물은 세포벽 성분(셀룰로오스)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셀룰라아제)가 있기 때문에 세포벽을 분해해 그 안의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으며(공생미생물에 의한 효소 생성) 코끼리나 기린 같은 초식동물이 풀만 먹고도 커다란 몸집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도 식물세포벽을 분해하여 영양분을 온전히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즉, 효소를 통해 세포벽을 깨고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고, 더불어 고분자 성분을 저분자로 만들어 흡수율이 월등히 높아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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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 세포벽을 이루는 각 성분 별로 분해하는 효소가 다른데, 셀룰로오스의 분해효소인 셀룰라아제는 펙틴질을 분해하지 못하며 펙틴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펙티나아제는 셀롤로오스를 분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복합효소(2가지 이상의 효소)를 사용한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효소와 관련된 논문 자료 몇가지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계명대학교 정용진 연구팀의 <표고버섯(Lentinus edodes)의 추출조건 및 효소 처리에 따른 품질 특성>에 따르면 표고버섯을 대상으로 효소 처리에 따른 추출물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효소처리군의 전체 아미노산 함량은 비처리군에 비해 2배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한국생명공학회지에 실린 <세포벽 분해효소 처리에 의한 연잎 추출물의 항산화 및 tyrosinase 저해 활성>을 살펴보면, 연잎 추출물에 효소를 처리했더니 총 폴리페놀 함량이 25.5%가량 높아졌으며, 황기의 유효성분의 추출 함량을 높이기 위하여 효소를 사용한 결과 영양분 함량이 4~5배나 높아졌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진행한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옥수수 가루에 탄수화물 가수분해 효소를 처리한 뒤 유리 페놀산 함량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효소 처리 전과 비교 페놀산 함량이 20배나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효소를 사용해 추출을 했냐 안했냐에 따라 유효성분 함량 차이가 크기 때문에 양배추즙도 효소 추출한 제품을 복용해야 합니다.

 

■ Check 3. 유기농

끝으로 살펴볼 것은 농약 사용 여부입니다.

 

 

일반적으로 농산물을 세척하면 농약이 씻겨 나갈거라 생각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잔류농약 제거율>에 따르면 소금물, 식초물 등을 사용해 농산물을 씻어도 제거되는 농약 비율은 최대 84%에 그칩니다. 이렇게 남아있는 잔류농약은 지속적으로 인체에 쌓여 암, 장기손상, 우울증, 치매, 불임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침투성농약을 많이 쓰는데 이 농약은 식물 내부 깊은 곳으로 스며들어 씻어내기가 더욱 어려운 만큼, 안전한 제품을 복용하기 위해선 농약을 전혀 쓰지 않은 유기농을 골라야 합니다.

 

 

앞서 확인한 사항을 참고하여 시중에서 잘 팔리는 제품들을 비교 분석해본 결과, 아직까지는 ‘더작’ 양배추즙 등 몇몇 만이 해당 항목을 모두 충족했습니다.

 

지금까지 양배추즙효능 및 제품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건강 관리에 상당한 효과를 보이는 ‘양배추’. 이를 더욱 효율적으로 복용하기 위해선, 번거롭고 귀찮더라도 오늘 확인한 사항들을 하나하나 비교해 품질이 좋은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로봇청소기 제품별 품질과 성능, 가격 등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합리적인 소비는 어렵지 않다’ 블로그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