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정보/03

비트먹는법 비트즙 고르는 방법 알려드려요

졔스타 2019. 4. 8. 11:13

보통 피클로 많이 접하는 비트를 즙으로 먹을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몸에는 좋지만 흙 맛이 난다는 비트.

비트는 칼슘, 비타민, 섬유소, 베타인 등의 영양분이 풍부해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다소 희귀한 채소였지만 지금은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채소라고 해요.

 

비트는 혈관 청소에 효과적이고 성인병 예방, 면역력 증진, 항산화, 노화 방지, 피부 관리, 다이어트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해요. 가장 보편적인 비트먹는법으로는 피클이나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 먹는 방법이 있지만 그만큼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저는 간편하게 비트즙을 구입하게 됐어요.

 

물론 제가 건강식품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는 것은 아니라 홈페이지에서 상세 페이지나 품질을 확인한 뒤 구입했는데요. 시중에 워낙 많은 제품이 나와 있는지라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전체적으로 종합해봤을 때는 이 제품이 품질이 가장 괜찮은 것 같아서 고르게 됐어요.

 

제가 이것저것 살펴보고 구매한 제품은 더작 유기농 발효 비트즙.

더작은 비트즙 외에도 노니즙, 흑마늘즙, 아로니아즙 등 다양한 즙 제품을 판매하고 환이나 청 제품도 다양해서 원하는 식품이나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될 것 같더라구요.

 

우선 제품 구성을 살펴보면 한 박스에 30포로 구성되어 있고 한 포에 70ml 2,100ml.

가격은 49,000원인데 40,000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가 무료이기 때문에 배송비는 따로 들지 않았어요. 더작은 패키지도 고급스럽고 전통적인 느낌이 강해서 선물용으로도 많이 찾는 제품이라고 해요.

 

앞 면을 확인해보면 금장으로 더작(THE ZAC)이라고 표기되어 있고 유기농 비트를 통째로 갈아 넣어 비트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유기농비트효소추출액 93% [비트분말액 59.17% (정제수, 유기농비트분말 1%), 유기농비트 40%]라고 적혀 있네요.

 

비트먹는법은 비트즙을 하루에 1~2, 11(70ml)씩 섭취하면 된다고 해요. 보관 방법은 직사 광선을 피하려 실온에 보관하면 되고 개봉 후 가급적 빨리 섭취해야 한다고 하네요.

 

유통기한은 20207월로, 꽤나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어요. 물론 한 달치이긴 하지만 할인 행사가 진행되면 몇 박스 더 구입해서 넉넉히 먹으면 될 것 같아요.

 

비트먹는법으로 이 제품을 고르게 된 이유는 영양분 함량과 체내 흡수율 차이 때문인데요.

더작 비트즙은 저온추출방식을 사용하였고 효소로 발효했다는 강점을 보이고 있어요.

 

왜 이런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는지 하나하나 설명해 드리자면,

시중에 나와있는 비트즙은 뜨거운 물에 끓여 압착을 하는 열수추출방식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보통 채소나 과일에 열을 가하면 영양분이 파괴된다는 말은 많이들 들어보셨죠?

 

이는 제품을 제조할 때에도 마찬가지라고 해요. 비트즙을 만들 때 열수(70도 이상)로 추출을 하면 비타민이나 열에 민감한 유효성분들이 파괴되는데, 더작 비트즙은 이를 보완해 50도 이하의 저온추출방식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기존에 나와있는 열수추출제품을 드실 경우 원물에 담겨있는 영양소를 온전히 얻을 수 없다는 거겠죠. 찾아보니 저온추출방식을 사용하는 제품이 그리 많지는 않았기 때문에 더작을 선택하게 된 것도 있어요.

 

어떤 추출 방식을 사용했는지도 중요하지만 효소를 통해 발효했는지도 중요한데요.

 

비트와 같은 식물의 세포 구조를 살펴보면 각종 영양분이 세포벽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 세포벽 안에 있는 영양소를 얻기 위해선 세포벽을 분해해 그 안에 있는 영양소들을 꺼내야 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체에는 세포벽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다고 하네요.

 

초식동물 중에 코끼리나 기린이 풀만 먹고도 어떻게 그렇게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는 지 의아했었는데 식물만 먹더라도 세포벽을 분해해 그 안에 있는 각종 영양분을 온전히 먹기 때문이였어요. 초식동물은 사람과 달리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있는거죠.

 

따라서 사람이 식물 세포벽 안에 있는 영양분을 온전히 먹으려면 효소를 사용해 추출한 제품을 섭취해야 하는 거에요. (다소 복잡한 내용인데,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더구나 더작 비트즙은 셀룰레이즈, 펙틴 라이에이즈, 폴리갈락투로네이즈 등 3중 복합 효소로 국제 특허 받은 효소추출공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체내 흡수율도 높다고 해요.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고 해도 흡수가 안되면 소용이 없는데 체내 흡수율을 끌어올린다고 하니 이 부분이 저는 가장 맘에 드는 것 같아요.

 

제품 앞면에서도 확인했듯이 유기농 비트를 통째로 갈아 넣은 100% 비트즙.

 

보통 건강식품을 고를 때 유기농 여부를 확인하시지 않은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는 되도록 유기농 제품을 구입하는 편인데요. 농약은 체내에 쌓이면 각종 질환과 부작용을 유발하기로 유명하죠.

 

그리고 보통 유기농이 아닌 농산물을 사도 물로 깨끗이 세척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식약처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농산물을 물이나 중성세제로 세척해도 농약 제거율이 80%정도에 그친다고 하네요. 적어도 20%의 농약은 씻기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거죠.

 

이렇게 남아있는 잔류 농약은 체내에 축적돼 암, 피부병, 장기 손상, 치매, 자폐아 출산, 불임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농약을 전혀 쓰지 않은 유기농 제품을 고르셔야 해요. 실제로 해마다 농약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이 약 2~3천명이라고 하니.. 문제가 꽤 심각한 수준이죠.

 

어찌저찌 이러한 사항을 종합해보면 더작 비트즙이 가장 괜찮은 제품인 것 같더라구요. 비트먹는법으로 관련 제품을 구입할 때에도 이렇게 하나하나 살펴보면 그만큼 품질이 좋은 제품을 복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됐어요.

 

비트즙 파우치는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되어 있고 자르는 선이 따로 표시되어 있어서 안전하고 간편했어요. 우선 비트즙의 색과 맛이 궁금해서 한번 따라봤는데 생각보다 색이 진해서 놀랐던 거 같아요. 다른 제품 후기를 봤을 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색도 진하고 향도 괜찮더라구요.

 

맛은 첫 맛은 약간 썼는데 입 안에 남은 향이 좋아서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비트즙이 너무 맛이 없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런 수준까지는 아니더라구요. 이제는 입에 쓴 게 몸에 더 좋다는 마인드로 오히려 단 맛이 강한 제품은 첨가물을 넣었나 하는 의심부터..

 

아무튼 좋은 제품 골라내서 너무 뿌듯한데 많은 분들이 이런 사항들을 아시면 좋을 것 같아서 공유했어요. 비트가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먹으나 마나 한 제품 하나 먹는 것보다는 제대로 된 하나를 드시기 바래요.